어느새 물든 소매자락

잡다한 영감 뭉탱이

m-u-i 2016. 8. 3. 14:59

You don't own me - Grace (Feat. G-Easy) / 수어사이드 스쿼드 OST

 

평소 잡다한 사진이나 컨텐츠를 모아놓는걸 좋아해서, 나에게 영감을 주는 뭉탱이들 늘어놔보기!

 

안구정화 심신정화용 이름 모를 소...

파묻히면 그냥 녹아내릴 것 같아여..

 

드디어 오늘 개봉!!!!!!!(이지만 바빠서 못보러가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조커 할리 해골 다 만세입니다

이미 OST는 질리게 들어뜸

이번주 금토일 2박3일동안 제가 다니는 절에서 해외지원과 국내지원 연합한 세계청년연합수련회를 해서

바쁘지만 시간 내서 갔다옵니다. 각 나라에서 모이는거라 여러 언어로 통역도 진행한다 하는데

기운 맑은 청년분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니 너무너무 기대돼요.

마음 같아선 집에서 뒹구는게 피서라지만...?

마음에 들었던 지큐 화보.

 

해외판 포스터 중 역대급으로 마음에 꽂혔던 '악마를 보았다' 포스터.

영화는 도저히 무서워서 영상으로는 못보겠어여...

보고난 후 그 여운에 한참동안 노을 지는 거리를 걷고 걸었던 기억이....

자세히 보면 각 인물의 손들이 관계도를 정확히 보여줍니당

영국 윌리엄 왕자 & 부인.

여자분 이름이 케이트 미들턴일거예요.

신분상승 일화부터 해서 여러가지로 말이 많지만 깔끔한 스타일 하나는 인정쓰

 

탐크루즈 + 인사이드 아웃 + 씐난다 의 종합선물세트인 짤ㅋㅋㅋㅋ

 

 

피아노 전공 아니더라도 클래식 음악을 좋아한다면 빵 터질 짤ㅋㅋㅋㅋ

라흐마니노프는 손이 문어보다 많아야 할거같고 베토벤은 망치로 꽝꽝 내리치는ㅋㅋㅋ

바흐는 로보트 손에 드뷔시는 깃털에서 빵 터집니다 ㅋㅋㅋㅋㅋ

세련된 영화 포스터 모으는거 좋아합니다.

아직 영화 보지도 않았는데 모으기만...!

노출이 없어도 이런 이미지 하나만으로 섹시할 수 있다그여

보고있나 아이돌 기획사들..?

 

영화 '아가씨'에 대한 박찬욱 감독 인터뷰.

한계는 있었지만 한국 남성 감독 중에서는 '그나마' 동성애를 그리는 시선이 본질적인 부분을 회피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연인끼리의 키스 화보인데 '리얼'하고 따뜻해 보여서 좋았어요.

 

몇 년 전 광화문 교보문고 건물에 있던 문구.

겨울이라 더 와닿았던.

 

좋아하는 배우 제니퍼 로렌스.

깔끔한 스타일링, 색채 매칭이 너무 좋았던.

 

가끔 마음에 드는 패션 컬렉션 이미지도 짤줍하는데 언제봐도 완벽해 보이는 스타일링ㅠㅠㅠㅠ

 

보지도 않은 영화 포스터 모으기 22

매일 슈퍼모델이 된 것 같은 상상 속에서 살아가는 흑인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오늘의' 감정일기를 써보라고 조언하고,

아이들은 가정폭력과 미성년임신 등의 비참한 현실을 직시하면서 점차 '나'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상 속의 나를 상상하며 현실을 달콤하게 잊던 저 자신을 반성하게 됐던.

 

보지도 않은 영화 포스터 모으기 33

레아 세이두 + 하녀의 결합 크으으으으으

 

도리를 찾아서는 꼭 봐야 합니다ㅠㅠㅠㅠㅠㅠ

보세요 두번 보세요

 

보지도 않은 영화 완전 좋아하기.

원래 영화 OST로 알게 됐는데 최근에도 재개봉 할 정도로 명작이라고 들었어요.

뒤틀어진 40대 소녀와 제자의 사랑 이야기.

 

꽃잎을 이용한 일러스트. 기분 좋아지는*_*

 

중국판 바자(잡지) 화보.

요즘엔 중국이 모든 분야에서 무서운 기세로 올라가는 것 같아요.

 

카오스일때 쓰기 좋은 짤

조카가 보내준 가을무지개*_*

 

겨울방학을 맞아서 기분 좋은 아이들ㅋㅋㅋ

미하엘라라는 루마니아 출신 여성 사진가가 세계를 돌며 여인들을 담아냈는데,

그 중 유독 눈에 들어오던 사진.

저도 사진을 좋아하는지라 얼굴 비율이 획일화된 미인들보다는

인간적인 외모인데 알 수 없는 분위기가 풍겨져 나오는 얼굴들에 눈이 가게 돼요.

찍는 사람에서 찍히는 대상이 된 박찬욱.

참 멋스럽게 생기긴 했다.

 

가끔 사진이 뜰때 너무 보정이 심하긴 하지만 스타일링 만큼은 헉 하게 되는 이영애.

 

모든 올빼미들에게.

반드시 아침형 인간이어야 할 필요는 없지만

10여년의 올빼미 생활을 하던 나도 아침운동을 시작한 이후로 생활과 정신의 질이 달라졌다.

 

같은 시간에 모여 각기 다른일을 하며 서로의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는 '괴상한 스터디'.

작년 하반기에 나 스스로의 무력감을 없애보고자 주도했었다. (그림은 누군가의 일러스트)

사람이 모이는 일인지라 짜증날 때도 있었지만 나름 색다른 경험이었다.

주도적으로 모임을 이끄는 역할도 처음 해봤었고!

(역시 어느 조직을 가든 나랑 안맞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새삼 확인했다)

영화 '아가씨'에서 얻은 수확은 김태리 김태리 김태리 ( + 김민희의 연기)

실제로 숙희 같은 성격이라던 박찬욱 감독의 설명을 들으니 더 좋아졌다.

담담하게 당찬 멋있는 여성 같았다.

 

그리고 나에게는 괜히 쉽지 않은, '영적 이기주의자'가 되는 일.

그래도 이제는 좀 중심 잡는게 되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