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장 안의 글쟁이들
자신의 죽음이 삶보다 가치있길 바란다 말하던 한 청년은 단지 삶의 가치를 확인받고 싶었을지 모른다. 그는 존재의 이유를 찾을 필요도 없이 그 자체로 살아 마땅했다. 그 이외의 이유는 그보다 중요할 수 없었다. 그는 내면의 불안을 웃음으로 가려야 했고 그 사실은 그의 존재자체를 부정했다. 결국 그는 자신의 죽음과 세상의 종말을 저울질할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좋은게 좋은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진실에 가까워 지는 것이다. 불안하면 불안하라 우울하면 우울하라 기쁘면 기뻐해라 웃고 싶지 않으면 웃지 않아도 된다. #joker #조커감상후기 #조커 #warnerbroskorea #영화리뷰
편식이 좋지 않은 이유는 남은 음식물쓰레기가 환경을 오염시키기 때문에 그리고 그 음식이 맛있게 느껴질 수도 있는 순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오랜만에 글을 쓴다. 별로 떠오르는 생각도 없었을 뿐더러 떠오르더라도 그 생각을 표현할 동기가 부족했다. 석사논문을 쓰기위해 여러 논문을 읽더라도 내 안의 목소리를 제쳐두고 남의 이야기를 정리하게 된다. 점점 내가 뱉은 말에 대한 피드백이 칼같이 느껴져서 책임이 무겁게 느껴진다. 지리멸렬하더라도 내 이야기를 하겠다던 과거의 다짐은 펜을 놓게 만들었다. 내가 연구해야 하는 심리학은 과학의 방법론을 빌려서 발전해왔다. 과학이라는 방법 자체에 대한 의심은 다른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 한 나의 무능함을 드러내는 것 뿐이라 공허하게 느껴진다. 과학은 종교라면서 무조건 믿으라는 식이다. 하지만 종교의 좋은 점은 알지 못하는 듯 하다. 영성. 그게 종교의 본질이 아닌가. 이데올로기는 효율적이지만 유연성이 떨어진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