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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장 안의 글쟁이들

서울을 걷다가 본문

벽장 안 짧은글

서울을 걷다가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1. 8. 23:40

거리에 사람이 참 많다. 

그 와중에 문득 든,

'이 많은 사람들 중 나는 일부일 뿐일까?' 라는 생각.



인생이란 

나를 주인공으로 하는 한 편의 영화이고 

이는 짧을 수도 길 수도 있다.


내가 만나는 사람들, 

나를 스쳐가는 사람들은 내 인생의 조연이다. 


그 말은 즉, 

나도 다른 사람의 인생의 조연이라는 것. 


곧, 

우리 모두는 주연이고, 조연이다. 


하지만 

남의 인생에서 주연이 되려하면 탈이 날 수밖에. 

그러니, 내 인생의 주연이되자. 


결국,

그 많은 사람 중 나는

전부이고, 또 일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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