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장 안의 글쟁이들
우리들의 글 본문
이불을 박차고 나와 굳이 밥을 사먹고
요거 프레소에 와서 필사를 합니다.
무력감을 이기고 하루를 넘기는 방법입니다.
그동안 캡쳐해놓았던 글들을 필사하다가
이번에는 벽장 안의 글들을 필사해봤습니다.
가장 필사하기 좋고 기억하고 싶은 건
결국은 가까운 사람들의, '살아있는' 말입니다.
일부러 필자가 누군지 남기지 않았으니
맞추는 재미도,
내가 맞는지 알쏭달쏭한 재미도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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