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장 안의 글쟁이들
세계는 지금 (미완) 본문
IS는 자신의 신념과 다른 사람들을 무참히 학살하고 자신들의 신념만이 옳은 것으로 여겨지는 이슬람 국가를 기치로 세계 정복을 위해 열심히다.
이렇게 발발하는 전쟁의 포화 중에 힘 없는 민중들은 살기 위해 험한 바다를 건넌다.
작은 나무 뗏목을 타고 가다 더러는 죽고 더러는 꿈의 땅에 도달한다.
하지만 선진국 사람들은 이들을 거부한다.
선진국의 힘 없는 민중들도 겨우 자기 발 한쪽 디딜 공간이 있을 뿐이다.
조금이라도 중심이 흐트러진다면 바로 고꾸라질것이기 때문에.
이들은 쏟아져 들어오는 이민자들이 그들의 희망공간을 앗아갈 것이라 생각한다.
희망공간을 벗어나면 절망공간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브렉시트와 미국의 트럼프 현상은 이민자에 대한 거부반응이 극대화된 모습이다.
이렇듯 세계는 지금 함께 살기 보단 나만 살기에 몰두하고있는 형세다.
세계화의 시대는 저물고 고립주의의 시대가 도래하는것일까?
가진자들의 셀프고립.
세계 경제는 저성장의 늪에 빠지고 있고 정세는 3차 세계대전이 발발할지도 모른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불안하다.
이 불안에 대비하기 위해 정치, 경제 권력들은 자신들만의 방주를 만들고있다.
힘 없는 자들은 어떻게든 방주 위에 한쪽 발이라도 걸쳐보려고 그들에 동조한다.
해일이 오면 방주위에 사람들은 다 죽는다는건 생각할 겨를도 없이.
그럼 살기 위해선 무엇을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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