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장 안의 글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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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내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것을 좋아해서 어떤 폼이 좋을까.... 계속 고민을 했었습니다. 페이스북을 이용하자니 너무 휘발성이 강한 것 같고, 브런치를 이용하자니 예쁘긴 하지만 관리하기가 어려웠고, 텀블러를 사용하자니 한국인이 사용하기에는 적응하기가 힘들었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고민하다가 어제 팀블로그에서 글을 같이 써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받고 정말 기뻤습니다.
작년에는 비공개 글쓰기동아리에 들어가서 글쓰기 활동을 했었어요ㅎㅎ 정말 거기서는 동아리를 운영하는 대표가 한명씩한명씩 사람을 끌어왔고, 서로 얼굴도 보지 않은채,,, 총 몇명이 있는지, 누가 있는지 하나도 모르는 익명성이 보장이 되었었습니다. 3~4명이서 한 팀이 되어 한 주에 주제에 맞는 글을 하나씩 짜 내야 하는데 그때는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쓸 수도 없었고, 관심이 없는 분야의 글을 일주일에 1개씩 쓰는것 때문에 힘들어서 열심히 하지 않아 탈퇴당했었는데ㅋㅋ 그때는 일주일에 1개글이라는 압박감에서 벗어났다는 것만으로 시원했었는데 몇달이 지나고 나니 다시 글들을 쓰고 싶어지더라구요 ㅎㅎ
'벽장 안의 글쟁이들' 안에 들어있는 글들을 읽어봤는데 다들 자기 표현에 자유로운것 같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저도 이번 블로그에서 평소에 내가 생각하고 글로 남기고 싶었던것들을 올리려합니다 ㅎㅎ 이런 공간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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